손흥민 사우디 이적설, 토트넘과의 계약 상황은?

최근 손흥민 선수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금 축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계약 상황과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이 맞물리면서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 힐랄과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선수에게 최대 5,000만 유로(약 75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손흥민 선수가 32세임을 감안할 때 상당한 금액으로 평가됩니다.

토트넘의 입장과 계약 상황

토트넘은 손흥민 선수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는 옵션을 발동하여 계약 기간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다년 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만을 사용한 점에서 구단의 의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토트넘이 손흥민 선수를 매각하여 이적료를 확보하려는 계획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입장

손흥민 선수는 이전에도 사우디 이적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고,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하며, 사우디 리그 이적에 대한 관심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토트넘의 세대교체와 에제 영입설

토트넘은 세대교체를 위한 선수단 개편을 고려 중이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에제는 이번 시즌 리그 21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바이아웃 금액은 6,000만 파운드(약 1,090억 원)로 알려져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를 매각할 경우, 에제 영입 자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한 전망

현재까지 손흥민 선수의 사우디 이적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토트넘과의 계약 상황,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 그리고 토트넘의 세대교체 계획 등이 맞물리면서 이적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손흥민 선수의 사우디 이적설은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향후 거취에 대한 공식 발표가 있을 때까지는 다양한 추측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